‘KT 위즈 특별지명’ 이대형 이어 김사율·박기혁·박경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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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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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특별지명, 이대형·김사율·박기혁·박경수[사진=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 구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한국프로야구 신생구단 KT 위즈가 이대형(기아 타이거즈)에 이어 김사율, 박기혁(이상 롯데 자이언츠), 박경수(LG 트윈스)를 영입했다.

KT는 2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의 첫 FA로 김사율, 박기혁, 박경수 선수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T는 이대형에 이어 베테랑급 선수를 세 명 영입해 전력 강화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KT는 김사율을 계약기간 3+1년 총액 14억 5000만원(계약금 5억, 연봉 2억, 옵션 3년간 연 5000만원), 박기혁을 3+1년 총액 11억 4000만원(계약금 4억 5000만원, 연봉 1억 5000만원, 옵션 3년간 연 3000만원)에 각각 영입했다. 박경수는 4년 총액 18억 2000만원(계약금 7억, 연봉 2억 3000만원, 옵션 4년간 연 5000만원)의 조건으로 새둥지를 틀었다.

네티즌들은 “KT 위즈 특별지명, 이대형에 김사율 박기혁까지 데려가네” “KT 위즈 특별지명, 이대형·김사율·박기혁까지 알짜영입이네” “KT 위즈 특별지명, 이대형·김사율·박기혁까지 좋은 소식이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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