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국인회 신임회장에 김용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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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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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순 재북경한인회 현회장(오른쪽)과 김용완 신임회장. [사진=재북경한인회 제공]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베이징에 거주하고 있는 약 8만 여명의 한국인을 대표하는 재북경한국인회 회장에 김용완(48)씨가 당선되었다.

재북경한국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제영)는 “지난 11월 17일, 18일 이틀 동안의 재북경한국인회 제8대 회장 입후보 등록기간에 김용완 후보가 단독 등록하였으며, 본회 정관 임원선거관리규정 제5장 제16조 4항에 의거하여 제8대 회장으로 당선되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김용완 당선자는 당선 직후 “제7대 회장이신 이숙순 회장이 북경 한국인 사회의 화합을 위해 다양한 노력으로 많은 공헌을 해왔는데, 그 뒤를 이어 받아 교민사회를 섬기는 재북경한국인회, 비전과 가치를 가지고 함께하는 재북경한국인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완 당선자는 내년 1월 개최 예정 중인 정기총회에서 추대 절차를 거친 후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전주에서 태어난 김용완 당선자는 1993년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함과 동시에유학생 신분으로 중국에 처음 입국하여, 북경중의약대학, 청화대학에서 유학하였다. 그 후, 상명이엔텍㈜ 중국지사장으로 활동하였고, 현재 북경주은상무유한공사 동사장, 북경한강수음식문화유한공사 총경리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용완 당선자는 2012년부터 재북경한국인회 부회장으로 재임 중이며, 2013년 재중국한국인회 부회장을 지냈다. 2014년 재북경한국인회가 주최한 제10회 한중 우호림 식목행사 및 1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장을 역임하였고, 제10회 한중 우호림 식목행사에는 한국 교민과 중국 현지인 등 4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전 세계 교민사회의 모범이 되는 활동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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