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 권정열 "'그리워라' 이중성 있는 곡…3집 프라이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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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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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페이스북]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십센치 권정열이 3집 앨범 분위기와 타이틀곡 '그리워라'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18일 오후 4시 서울 동숭동 해피씨어터에서는 인기듀오 십센치 정규앨범 '3.0'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십센치 멤버 권정열은 3집 앨범의 전체적인 느낌에 대해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우리는 음악가로서 인정받으려는 욕심과 욕망을 내려놓고 아무도 못하는, 우리만 할 수 있는 우리만의 음악을 해봊고자 했다"며 "녹음하면서 굉장히 즐기면서 했다고 생각하고 이번 앨범에 대해 프라이드가 굉장히 높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그리워라' 무대에 앞서 권정열은 "'그리워라'는 발라드인데 신나는 느낌과 치고 나가는 기분이 드는 곡"이라며 "과거를 추억하는 슬픈 감성인데 그런 감정을 갖고 있다는 거 자체가 설레고 기쁘더라. 그래서 이중적인 후렴구 '그리워랄랄라라라라' 가사가 탄생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십센치는 19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3.0'의 타이틀곡 '그리워라'를 비롯한 전곡을 공개한다.

앞서 데뷔 이후 최초 선공개한 '쓰담쓰담'은 공개되자마자 대형기획사 가수들과 1,2위를 다투며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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