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펫푸드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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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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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원F&B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동원F&B는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NUTRI PLAN)을 론칭하며 펫푸드 시장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동원F&B는 고양이를 위한 웰빙 펫푸드인 ‘뉴트리플랜 애묘용 습식사료’ 3종(참치와 멸치, 참치와 닭가슴살, 참치와 치즈)을 출시했다. ‘뉴트리플랜 애묘용 습식사료’는 참치 살코기를 주원료로 각각 멸치, 닭가슴살, 치즈를 담아 영양밸런스를 살렸다.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고 녹차농축액, 비타민E, 프락토올리고당 등을 첨가했으며, 고양이가 좋아하는 캣닙(허브식품)을 넣었다.

또 참치를 주원료로 한 건강재료들을 통해 저칼로리 고단백 사료이며 칼슘, 오메가-6, 미네랄 등을 함유하고 있어 고양이를 위한 웰빙식단으로, 100% 국내에서 생산한다.

동원F&B는 이번 ‘뉴트리플랜 애묘용 습식사료’ 3종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펫푸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그 동안 외국의 유명 사료브랜드 제품의 생산을 담당했던 만큼 품질력에는 자신이 있다. 특히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 유명 브랜드, ‘아이시아(AIXIA)’의 제품 생산을 20여 년 동안 맡을 만큼 품질을 인정받아왔다.

현재 사료와 간식을 포함한 국내 펫푸드 시장은 2012년 기준으로 약 52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며, 반려인구의 증가와 반려동물의 가족화 인식 등의 영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네슬레, 마즈 등 외국계 기업이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 식품대기업들도 차례로 반려동물 식품을 출시하는 등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동원F&B는 향후 애묘, 애견을 위한 다양한 습식/건식사료 및 간식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내 수산캔 제품의 개발/제조에 있어 최고 기술력을 갖고 있는 만큼 맛과 기능성에 있어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여 2018년, 펫푸드 시장에서 100억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원F&B 식품사업부문 강동만 상무는 “국내 반려동물이 증가로 인해 시장의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해 자체 브랜드로 국내 시장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며 “기존 유명 외국브랜드 제품을 만들어 왔던 만큼, 앞으로 ‘뉴트리플랜’를 국내 최고의 웰빙 펫푸드 브랜드로 키워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트리플랜 애묘용 습식사료’ 3종은 모두 160g 한 캔에 1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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