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슬란', 중후한 사자의 품격 살린 디자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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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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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란[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30일 현대차가 공식 출시한 '아슬란'은 터키어로 '사자(獅子)'를 뜻한다. 현대차는 당당하고 품격있는 외관, 안정적인 승차감과 최상의 정숙성을 동시에 지닌 아슬란만의 차별적 가치를 사자의 특성에 투영해 선정했다.

아슬란은 중후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최상의 정숙성과 승차감을 갖춘 전륜 구동 프리미엄 대형 세단을 지향해 개발됐으며, 현대차는 2012년부터 프로젝트명 AG로 개발에 착수해 완성한 차량이다.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신형 제네시스, 신형 쏘나타에 이어 세 번째로 적용돼 중후하면서도 품격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외장 디자인은 절제와 균형을 통해 현대차만의 품격 있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균형 잡힌 비례를 통한 자신감 있고 안정적인 자세 △간결하고 세련된 면 처리 △라디에이터 그릴, 램프 등에 적용된 정교한 디테일의 세 요소가 조화를 이뤄 아슬란만의 품격을 표현했다.

외관 디자인은 △크롬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의 버티컬 타입(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의 전면부 △후드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매끄럽고 우아한 캐릭터 라인을 적용한 측면부 △볼륨감을 살린 리어 범퍼 디자인과 개성 강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안정감과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한 후면부 등 프리미엄 대형 세단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아슬란[현대차 제공]


실내 디자인은 내부 공간을 △가로형 구조의 레이아웃으로 조성해 넓어 보이면서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하는 한편 △개방감이 강조된 슬림한 디자인의 크러쉬 패드와 우드그레인 가니쉬를 적용해 고급감을 더했으며 △프라임 나파 가죽시트에 박음질 무늬(퀼팅패턴)를 적용해 대형 세단 오너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수준 높은 감성만족을 제공한다.

아슬란[현대차 제공]


아슬란은 전장 4970mm, 전폭 1860mm, 전고 1470mm의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특히 실내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축간 거리)는 2845mm로 운전자는 물론 후석 탑승객에게 보다 넓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아슬란은 446ℓ의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으며 여기에는 골프백과 보스턴백이 각각 4개까지 수납 가능해 고객에게 최고의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아슬란[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사용자의 편의성 및 감성만족을 극대화하는 ‘인간공학적 설계(HMI)’를 제네시스, 신형 쏘나타에 이어 아슬란에도 적용해 완성도 높은 고품격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이에 따라 아슬란은 주행 중 스티어링 휠 버튼 조작을 편리하게 하도록 기능별로 모아 놓는 등 조작 동선을 최소화하고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스트어링 휠 버튼의 경우 엄지손가락으로 조작이 가능한 영역에만 스위치를 배치 했으며 왼편 버튼 모음에는 △음량 조절 △채널 변경 등 미디어 관련 버튼을, 오른편 버튼 모음에는 △크루즈 컨트롤 △주행 환경 제어 버튼 등 주행 관련 버튼을 모아놔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대차는 아슬란의 센터페시아 하단부에 위치한 버튼의 기울기 각도를 최적화하여 피아노 건반처럼 만들어 주행 중에도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운전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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