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산은행 '부실대출 의혹' 검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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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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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금융감독원이 부산은행의 부실 대출 의혹과 관련해 검사에 착수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부산은행이 노래방기기 업체 '금영'에 과도한 신용대출을 해줬다는 제보를 받고 이날부터 검사에 들어갔다.

최근 금영 전 직원은 부산은행이 200억원 규모의 여신을 담보 설정 없이 금영에 부당하게 대출해줬다고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금감원은 의혹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제보자의 신원을 노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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