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한국어학당, 외국인 한글백일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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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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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 한국어학당은 6일 제23회 외국인 한글백일장을 노천극장에서 개최한다.

외국인 한글백일장은 한글날을 기념해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및 해외교포에게 한글 창제의 뜻을 알리고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한국어학당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 백일장에는 2200여명의 외국인과 해외교포들이 글 솜씨를 겨룰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300여개 한국어 교육기관뿐만 아니라 200여개 다문화기관에도 외국인 한글 백일장을 홍보해 유학생이나 해외동포,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여성까지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서는 한국체대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비보이 공연, 외국인 학생들의 장기자랑, 행운상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는 서울 글로벌센터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콘서트에 참여했던 퓨전국악팀과 팝페라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미국 DLI와 중국 산동대학뿐만 아니라 중국 사천 사범대학에서도 대회가 열린다.

한글백일장에는 지난 23년간 100여 개국에서 온 2만7330여명의 외국인과 해외동포들이 참가했다.

산동대학교 대회에는 409명의 외국인들이 참가했고 지난해 국내 대회에는 70개국 2430명의 외국인과 해외교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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