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10조원 육박', 다음카카오 내일 출범

[사진=아주경제 DB] 다음카카오 내일 출범, 다음카카오 내일 출범, 다음카카오 내일 출범, 다음카카오 내일 출범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시가총액 10조원에 육박하는 매머드급 IT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다음카카오'가 4개월이 넘는 준비 작업을 마치고 내일 출범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다음)과 카카오의 합병법인인 다음카카오는 10월 1일 오전 11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선포하며, 출범식의 명칭은 '다음카카오의 새로운 출발'로 정해졌다.

다음카카오 출범식에는 새로 선임된 대표가 직접 나와 다음카카오의 출범을 선언하고, 미래 비전과 포부를 밝힐 예정이며, 다음과 카카오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다음카카오에 적합한 새로운 CI(기업 이미지)와 BI(브랜드 이미지) 개발을 완료해 출범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오전 출범식 전에 '첫 이사회'를 열고 법인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며, 합병 계약이 이뤄진 지난 5월부터 다음카카오는 최세훈(다음 대표)·이석우(카카오 공동대표)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1인 대표 체제'가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