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환절기 원기회복 돕는 PB 쌍화음료 '완쌍화' 출시

‘부채표’ 동화약품과 손잡고 PB 쌍화음료 개발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편의점 ‘CU(씨유)’가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큰 환절기 움츠린 몸의 기운을 보강할 수 있는 PB 쌍화음료 ‘원쌍화(100ml, 1000원)’를 25일 출시했다. 

CU가 ‘부채표’로 유명한 동화약품과 함께 개발한 ‘원쌍화’는 황기, 숙지황, 천궁 등 9가지 생약성분이 함유돼 감기예방, 원기회복 등에 도움을 주는 건강음료다.

‘원쌍화’는 예부터 기혈(氣血)을 조화롭게 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한의학의 대표적인 처방인 쌍화탕을 모티브로 개발된 제품이다. ‘원쌍화’는 진한 쌍화농축액으로 전통적인 맛과 향을 살려 기운을 북돋는다. 

쌍화음료는 편의점 온장고 내 음료 가운데서도 두유, 꿀물 등과 함께 베스트 판매 상품으로 꼽힌다. 특히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를 보이는 9월부터 판매량이 늘어 7~8월 평균 대비 약 4.6배나 높은 매출을 보인다. 

김배근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소비자들의 구매형태가 보다 세분화되면서 쌍화음료와 같은 시즌형 상품도 차별화된 품질의 PB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CU는 ‘원쌍화’ 출시를 기념해 10월 한달 동안 2+1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