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교통사고 다발지역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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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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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구 논현동 교보타워 교차로

 

[사진 = 강기윤 의원]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지난해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교보타워 교차로(60건, 사상자 9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찰청 산하 도로교통공단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른 것이다.

이어 ▷서울 강남구 신사역교차로(49건, 사상자 88명)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교차로(46건, 사상자 73명) ▷광주 서구 유촌동 계수사거리(45건, 사상자 92명) ▷서울 종로구 신설동 교차로(43건, 사상자 55명) 등의 순이었다.

이와 관련, 논현동 교보타워 교차로는 2012년에도 5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2011년에는 58건으로 두 번째로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던 지역이다.

강 의원은 “대부분의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사거리·오거리 등 교차로에 집중돼있다”며 “교통사고가 빈번한 교차로의 경우 회전교차로 도입, 미끄럼 방지 포장, 과속방지턱 설치 등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다양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사고 다발지역 상위 20개소 중 서울이 12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구가 4곳, 강원 2곳, 광주 1곳, 경기 1곳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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