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8명 중 1명 우울증 앓아…그렇다면 치료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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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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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8명 중 1명 우울증[사진=본 기사 참고 사진]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성인 8명 중 1명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우울증 치료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울증은 의욕 저하와 우울감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다양한 인지 및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이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게 우울증이 잘 나타나며, 상당수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는 정신 치료와 약물 치료를 함께 해야 하며, 광선 치료·인지행동 치료·자기장 치료 등을 병행하기도 한다.

약물 치료는 항우울제 치료만으로 70%이상 효과를 보는데, 우울증이 좋아진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소 6개월간은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최근에는 부작용을 최소한 약물이 개발돼 과거보다 약물 복용이 쉬워졌다.

광선 치료는 우울증 환자에게 매일 일정량의 밝은 빛을 쪼이는 것으로 계절에 따라 생기는 '계절성 우울증' 환자에게 많이 쓰이는 치료법이다. 특수 치료법인 자기장 치료는 망상 증세나 자살을 시도하는 심한 우울증 환자에게 쓰이는 방법이다. 

한편,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1년안에 우울증을 경험한 경우는 12.9%로, 성인 8명 중 1명 우울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이거나 70세 이상 고령자와 가구 소득이 낮은 경우 우울증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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