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대·서남대·한려대·한중대·광양보건대·장안대·대구미래대 경영부실대학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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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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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신경대, 서남대, 한려대, 한중대, 광양보건대, 장안대, 대구미래대학이 학자금대출제한대학과 경영부실대학에 동시 지정됐다.

교육부는 대학구조개혁위원회와 학자금 대출제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9일 2015학년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학자금대출제한대학 및 경영부실대학 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이들 대학이 동시 지정됐다고 밝혔다.

원래 학자금대출제한대학은 학생들을 위해 명단을 공개하지만 경영부실대학을 공개하지는 않는다.

올해는 학자금대출제한대학과 경영부실대학 명단이 겹치면서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원래 경영부실대학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지만 올해는 학자금대출제한대학과 겹치면서 어쩔수 없이 드러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래 경영부실대학은 재정지원제한대학, 학자금대출제한대학 보다 부실 가능성이 큰 곳을 선정하게 되지만 명단이 겹친다는 것을 교육부가 밝히면서 대상이 드러나게 된 것이다.

백성기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경영부실대학과 학자금대출제한대학으로 선정된 곳이 문을 닫을 가능성이 있으냐는 질문에 “그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5 재정지원제한대학 선정을 통해 대학 정원 감축 효과도 6000명에 이르게 됐다.

백 위원장은 “2015학년도 입학정원을 1만7000명 감축하는 효과를 얻게 됐다”며 “대학특성화사업에서 선정된 대학들이 1만1000명, 그리고 이번 대학특성화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대학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약 6000명을 감축한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번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유예를 소명하는 과정을 통해 약 2000명의 정원감축을 했다고 설명했다.

2015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는 4년제 덕성여대, 청주대, 영동대, 서남대, 한려대, 대구외대, 신경대, 관동대, 한중대 등 9개 학교가 지정됐고 전문대학은 웅지세무대학, 장안대학, 영남외국어대학, 대구미래대학, 광양보건대학, 김해대학, 경북과학대학, 순천제일대학, 강릉영동대학, 서해대학 등 10개 등 총 19개 학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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