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위기설, 워크아웃·법정관리 건설사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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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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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동부건설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건설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미 올해 들어서만 벽산건설과 성원건설이 파산했고 상당수의 건설사들이 워크아웃 및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이기 때문이다. 

29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순위 기준 상위 100위권 내 건설사 중 워크아웃·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곳은 총 16곳이다.

현재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건설(19위)은 지난달 25일 회생계획이 인가났다. 앞서 1998~2004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워크아웃을 진행했으나 결국 지난해 말 법정관리를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금호산업(20위) 역시 지난 2010년부터 워크아웃 상태이며 경남기업(26위)도 2009~2011년 워크아웃을 개시했다 조기종결했지만 지난해 10월 다시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올해 들어서도 티이씨건설(75위)이 지난 5월 법정관리를 개시한 데 이어 지난 25일에는 동아건설산업(49위)도 법정관리 개시가 결정됐다.

이밖에 △고려개발(31위 △삼호(46위) △진흥기업(51위) △신동아건설(55위) △동문건설(89위) 등 7곳이 워크아웃을 진행 중이고 △STX건설(48위) △남광토건(50위) △동양건설산업(63위) △한일건설(65위) △엘아이지건설(85위) △남양건설(91위) 등 9곳이 법정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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