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최정인 "내가 '부산 보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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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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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인/사진=SBS '달콤한 나의 도시']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달콤한 나의 도시' 최정인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27일 방송된 SBS '달콤한 나의 도시'에는 스포츠 아나운서가 꿈이었지만 현재 영어 강사로 일하고 있는 최정인이 출연했다.

이날 최정인은 "학창시절 고향 부산에서는 내가 '부산 보아'라고 불렸다"라고 밝히며 예쁜 외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꿈이었던 스포츠 아나운서를 포기하게 된 이유가 "날씬한 사람들이 많으니까 살도 좀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완전 마르고 날씬한게 아니니까"라며 "여러가지 이유에서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꿈을 접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을 통해 공개된 최정인의 과거 모습은 현재 활동하고 있는 아나운서들 못지않은 빼어난 이목구비와 작은 얼굴, 훤칠한 몸매여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정인은 자신의 영어 강의 동영상에 달린 외모 지적 댓글과 직장상사의 태도에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최정인의 직장상사는 "다이어트 어떻게 할 거냐"며 그녀의 몸매를 지적했다. 이에 최정인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상사는 "알아서가 안 되니까 그런 거지. 그런 상황이면 더 의지를 갖고 해야한다. 가만히 앉아만 있으면 살 찌는 DNA가 된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이날 '달콤한 나의 도시' 최정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달콤한 나의 도시' 최정인, 날씬한데 직장상사 왜 저러지?", "'달콤한 나의 도시' 최정인,남자들이 엄청 줄 서겠는걸?", "'달콤한 나의 도시' 최정인, 예쁘기만 하다.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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