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시장 급성장.... 상반기 매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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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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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세월호 참사 여파 등으로 상반기 내수 경기가 얼어붙었지만, 생수시장은 급성장 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이 유통하는 먹는샘물 '삼다수'의 상반기 매출은 7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64억원보다 28.0% 늘었다.

판매량도 지난해 1억3046만개에서 올해는 1억6533만개로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아이시스'는 상반기 매출이 5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430억원보다 26.0% 성장했다. 같은 기간 하이트진로의 '석수'는 336억원에서 362억원으로 8%가량 늘었다.

농심이 중국 안투현 얼다오바이허진에서 생산하는 백산수는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1053만병으로 지난해 상반기(625만병)보다 68.5%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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