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GCS 봉사단이 시안 장애어린이학교 놀이방 꾸미기 및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서울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대학교는 경영대학 글로벌 봉사단 GCS가 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시안에서 펼친 6기 하계 봉사활동이 신화통신, 인민일보, 차이나 데일리 등 중국 언론에 연일 소개되고 중국 교육방송에서 취재하는 등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파견된 서울대 학생 봉사단 18명은 중국 시안 장애어린이학교를 방문해 시설 환경 개선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안 장애어린이학교는 시안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장애아동시설로 정부의 지원이 거의 없는 민영시설이어서 이번 봉사단의 도움이 컸다는 후문이다.

봉사단은 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아이들의 방을 친환경적인 놀이방으로 만들어 주고 열악한 시설과 위생 개선을 지원했다.

외부 출입이 드문 시설이라는 점을 고려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추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한국 도서를 접할 기회가 부족한 현지 교민 학생들을 위해 한글 도서 확충, 도서 공간 조성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해외에 거주하며 정체성 혼란을 겪을 수 있는 교민 자녀들을 위해 정체성 확립을 테마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GCS는 순수 봉사활동과 더불어 문화 교류 활동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시안을 대표하는 서북공업대학교를 방문해 학생 간 우의를 도모하고 한∙중 문화를 이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북공업대학교는 중국 내 유일의 항공, 우주, 해양 관련 연구를 중심으로 발전한 대학으로 이번 서울대학교 학생 봉사단의 방문을 지원하고 환영하면서 우수학생 13명을 특별히 선발해 서울대 학생들과 문화 교류 및 봉사 활동을 함께 진행하도록 도왔다.

서울대 학생들은 서북공업대학 학생들과 함께 만두와 떡볶이를 만들며 양국의 손맛을 나누기도 하고 전통 의복을 체험 하는 등 양국 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향후 확장된 교류관계를 위한 세미나도 개최했다.

서울대 경영대 산하단체인 글로벌 봉사단은 경영대학 동문의 후원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해 중국과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도교수로 현지 활동에 참가한 박진수 교수(경영대학 학생부학장)는 “이번 하계 활동은 ‘마음이 따뜻한 리더를 꿈꾼다’는 모토 하에 봉사, 멘토링, 문화교류 등 학생들이 짧은 기간에도 준비해 간 일정들을 알차게 잘 소화해 냈다”며 “현지 중국 언론에 이들의 활동이 많이 보도가 돼 외교관 역할까지 훌륭히 잘 해 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서북공업대학 국제교육학원부원장 순우빈 교수는“이와 같은 문화 교류 활동을 앞으로 정상화한다면 더욱 우수한 학생들과 함께해 중-한 우정 교류의 산 증인이자 수호자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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