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김한조 행장 만나 '2.17합의서 이행'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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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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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조(가운데) 외환은행장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지도부가 지난 22일 만나 하나-외환은행 조기통합 문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제공 ]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 지도부가 김한조 외환은행장을 직접 만나 2·17 합의서 이행에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24일 금융노조에 따르면 허정용·이혜진 부위원장을 비롯한 금융노조 지도부는 지난 22일 김한조 행장을 만나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조기통합을 둘러싼 문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지도부는 "외환은행 직원들이 바라는 것은 2·17 합의서의 내용을 지키는 것"이라며 "고용안정 등의 약속을 내세우는데 통합 뒤엔 그런 약속을 파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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