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여자친구 폭행…네티즌 "감격시대 무술을 여친한테 써먹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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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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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자신의 여자친구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네티즌이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평소 김현중이 방송에서 보여준 부드럽고 젠틀한 이미지와는 달리 22일 오전 불거진 여자친구 폭행 혐의 사건은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겼다.

네티즌들은 "드라마 '감격시대' 촬영에서 배운 무술을 여자친구에게 써먹은 건가?",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니 너무 충격이다. 이것도 데이트 폭력의 일종인가?", "김현중, 그렇게 안 봤는데 연예인 겉모습에 속지 말아야겠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여자친구 A씨가 김현중에게 2개월 간 폭행을 당했다며 폭행치상으로 김현중을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경찰 진술에서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김현중의 잠실 아파트에서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5월 A씨는 김현중에게 주먹과 발 등으로 폭행을 당해 얼굴과 가슴, 팔, 둔부 등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치지 않고 7월에도 우측 갈비뼈가 골절되는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사실확인을 위해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에 연락을 취했지만 현재 홍보담당자의 전화기는 꺼져있는 상태다.

현재 A씨는 송파경찰서에서 고소인 1차 진출을 마친 상태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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