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TV조선]에서는 수원에서도 지하철 주변 지반이 침하되었다고 단독 보도했다.
2005년 지하철 분당선 연장공사가 시작되면서 주유소 바닥이 갈라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지만, 수원시와 철도시설공사 측은 자신들의 책임이 아니라며 건물 노후화때문이라고 책임을 시공사측에 떠넘기고 있다. 주유소의 갈라진 바닥 아래에는 100만 리터 규모의 유류 저장소가 있어 불안감에 떨고 있다.
주유소 주인 김씨는 지난해 11월 시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시공사측은 공시기간 중 안전시공관리를 다했고 해당구간에도 문제가 없었다면서 법원의 판단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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