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5번째 한글 트위터 "젊은이, 각성하고 깨어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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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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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사진 제공=교황방한위원회]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섯 번째 한글 트위터 메시지를 남겼다. 방한 둘째날인 15일 오후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에 참석하는 젊은이들을 만나기에 앞서 쓴 것으로 보인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친애하는 젊은이들에게, 예수님은 저희에게 우리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들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도록 항상 각성하고 깨어 있으라고 하셨습니다”라고 한글로 적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천주의 성모마리아님, 저희가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성 요한 바오로 2세님, 저희 그리고 특별히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한국에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특별히 노년층과 젊은이들에게”라고 쓰기도 했다.

방한 직전에는 “한국으로의 여정을 시작하며, 한국과 아시아 전역을 위한 저의 기도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썼다.

방한 이틀째인 15일 교황은 오전 10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성모승천대축일미사’를 집전했다. 오후 1시에는 대전가톨릭대학교 구내식당에서 ‘아시아 청년들과의 오찬’을 가졌다. 이후 교황은 오후 4시30분경 솔뫼성지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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