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청약경쟁률 5.41대 1, 1순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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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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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례 지역 올 들어 3번째 1순위 마감, 저렴한 분양가 주효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 [사진=호반건설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수도권 분양시장 최대어인 위례신도시에서 올 들어서만 세 번째 1순위 청약 마감 단지가 나왔다.

1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와 호반건설에 따르면 지난 13일 호반건설이 위례신도시 A2-8블록에서 공급한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 1·2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1098가구 모집에 5936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5.41대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올해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된 3개 단지가 모두 1순위에서 청약 마감에 성공한 것이다.

아파트투유 청약결과를 보면 이 중 전용 98㎡B 타입은 1순위 기타경기 지역 모집에서 30.44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98㎡A 타입은 가장 많은 617가구 모집에 301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4.89대1을 나타냈다. 서비스면적이 가장 넓은 전용 98㎡C 타입은 5.79대1, 타워형으로 설계된 98㎡D타입은 1.73대1의 고른 경쟁률을 보였다.

호반건설 이정훈 분양소장은 “무더운 날씨에 휴가철까지 겹쳤지만 위례신도시의 인기와 호반베르디움의 차별화된 상품성이 입소문이 나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위례신도시의 기 분양단지 프리미엄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3.3㎡당 1691만원대의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청약 열기에 불을 지핀 것”이라고 풀이했다.

향후 일정은 오는 21일 당첨자 발표 후 26~28일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송파구 장지동 603-3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6년 12월로 예정됐다.

한편 호반건설은 이달 말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B6블록에 ‘명지 호반베르디움 2차’ 69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9월에는 아산탕정지구(천안 불당권) 1블록 ‘천안 불당 3차’ 1375가구(전용 84~113㎡)와 A6블록 ‘천안 불당 5차’ 705가구(전용 84~97㎡)를 각각 선보인다.

9월 말부터는 오산 세교 D1블록(855가구), 10월 시흥 목감 B4블록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580가구), 광명시 ‘광명역세권’(2041가구) 등 수도권 분양에 나선다. 1688-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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