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살인사건, SNS에 제보 잇따라…"묻지마 칼부림 후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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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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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살인사건[사진=해당 SNS 페이스북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경산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SNS에 제보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페이스북에 "제보해도 될까요. 실시간인데. 대구 경산인데 위치는 모르겠고 살인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분유 사러 나온 사람에게 묻지마 칼 휘두르고 피해자 차량 타고 도주했다네요. 저도 들은 거라 자세한 건 모르겠어요"라고 적힌 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다.

지난 12일 오후 7시쯤 경북 경산시 정평동의 한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A(36)씨가 한 남성에게 가슴 등 2곳을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경산 살인사건을 목격한 사람은 "30대로 보이는 남자가 나타나 다투더니 흉기로 찔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하고, A씨 주변 사람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경산 살인사건에 네티즌들은 "경산살인사건 뭐지, 무섭네" "경산이 어디야. 슈퍼에서 나오던 30대 남자가 흉기에 찔려 사망. 으아 무섭" "이번엔 경산에서 살인사건"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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