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국제도시 워터프론트사업 제동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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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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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위원회 사업 재검토 의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송도국제도시 워터프론트사업이 어렵게 됐다.

인천시가 제동을 걸고 나섰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12일 오후 중회의실에서 ‘제1차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었다.

일정 규모이상의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경제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위원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에 구상중인 워터프론트사업이 문제가 많다며 재검토해야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송도국제도시를 삥 둘러 약 21.5㎢의 수로를 파 친수공간을 만들겠다는 워터프론트사업에 2016년까지 200억원의 용역비를 들여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진행하겠다는 인천경제청의 계획이 무모하다는 것이 위원회의 판단이다.

재정위기와 부동산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사업비 확보가 불투명하고 기본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실시설계와 기본계획을 동시에 진행하겠다 경제청의 사업계획이 부적절하다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인천경제청의 송도 워터프론트 조성 사업은 재검토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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