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방한 기념주화 예약 방법·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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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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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한 기념주화[사진 출처=우리은행 홈페이지]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기념하는 기념주화 사전 예약접수가 11일 시작됐다. 사전 예약접수는 22일까지 우리은행과 농협 창구에서 진행된다. 우리은행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예약 가능하다. 주화 당 최대 3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황 방한 기념주화는 접수 첫날 오후 3시 기준 총 1만 1186건의 예약접수가 이뤄졌다. 이 같은 추세라면 최대 발행량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화 배부일은 교황이 방한을 마치고 돌아간 한 달 뒤인 10월 13일이다. 한국은행 측은 “교황 방한이 확정된 시점부터 기념주화 발행 준비를 시작했기 때문에 배부일이 늦어졌다”고 했다.

교황 기념주화의 지름은 33mm이며 테두리는 톱니 모양으로 제조된다. 은화는 은 99.9%로 무게는 19g이다. 은화 앞면에는 태극 문양과 함께 올리브 가지를 물고 있는 비둘기를 배치하여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뒷면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문장을 사용하여 경건하고 품위 있는 이미지를 표현했다.

황동화는 구리 65%, 아연 35%로 이루어졌다. 무게는 16g이다. 황동화 앞면에는 백합 올리브 비둘기 등을 이용하며 십자가를 형상화하고 그 가운데에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를 배치하여 교황 방한의 의미를 표현했다. 뒷면은 은화와 같다. 판매가격은 은화는 6만원, 황동화는 1만4500원이다.

기념주화는 모두 9만장이 제작돼 국내 8만1000장, 국외는 9000장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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