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영표 "태극전사 후배 고충 이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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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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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이영표[사진=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브라질 월드컵에서 해설자로 활약한 이영표는 '해피투게더3'에서 월드컵 뒷이야기를 전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3'에서 이영표, 조우종, 정준호, 김흥국, 정지원이 출연해 능력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영표는 월드컵에서 보여준 날카로운 해설에 대해 전 국가대표 출신으로서 내적갈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해설자로서의 냉정함을 잃지 않기위해 노력했지만, 선수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후배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던 것이다.

이영표는 "해설자로서 냉정하게 평가해야 하는데 국가대표 후배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내심 마음에 걸렸다"고 말했다.

한국축구와 후배들을 생각하는 이영표의 각별한 마음에 '해피투게더'에 함께 출연한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영표가 출연하는 '해피투게더3'는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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