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언론, 삼성전자 IT부문 30% 영업이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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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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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준호 기자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1일 발표된 삼성전자 2014년 2분기(4월~6월) 실적에서 스마트폰 등 IT관련 부문의 영업이익이 4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고 보도하면서 판매실적 둔화로 인한 재고처리 압축을 위한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명진 전무는 “원화가 달러 뿐 아니라 대부분의 화폐 대비 상승해 결산에서 5000억원 정도의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하면서 “중저가폰의 경쟁심화로 스마트폰 판매향이 줄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액은 9% 감소한 52조4000억원으로 매출 영업이익률은 13.7%를 기록하면서 2.9% 하락했다.

한편 반도체부문은 영업이익이 1조9000억원을 기록해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신문은 스마트폰 판매가 둔화됨에 따라 사내로 공급하는 스마트폰용 시스템LSI(대규모집적회로)가 부진했으나 반도체 D램 가격이 높은 가격대를 유지했으며, 데이터센터용 수요도 견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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