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세계적인 사진작가 3명과 작업한 “시리즈 1” 광고캠페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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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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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레보비츠(Annie Leibovitz)가 촬영한 샤를로트 갱스부르(Charlotte Gainsbourg)]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애니 레보비츠, 유르겐 텔러, 브루스 웨버 등 3명의 세계적인 사진작가들이 참여한 루이비통 첫 광고 캠페인  '시리즈 1(Series 1)이 28일 공개됐다

  '시리즈 1(SERIES 1)'은  자유로움과 무한한 상상력을 주제로 2014-2015 가을-겨울 컬렉션을 표현한 광고 캠페인이다.

세계적인 사진작가로 꼽히는 3인의 작가는 미장아빔(mise en abyme, 한 작품 안에 또 하나의 작품을 집어넣는 예술적 기법)을 활용해 상대 사진작가의 작업 모습을 자신의 작품에 담는 등 전례 없는 시도로 3부작 캠페인 작품을 완성했다.

 애니 레보비츠, 유르겐 텔러, 브루스 웨버는 서로 다른 장소에서 같은 날, 동시에 세 가지의 이야기를 사진을 통해 풀어냈다.
 
  • 브루스 웨버: 마이애미에서 모델 리야 케베데(Liya Kebede), 진 캠벨(Jean Campbell), 커스틴 릴예그렌(Kirstin Liljegren)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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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르겐 텔러: 베니스 비엔날레의 자르디니(Giardini) 전시장 내 북유럽관을 배경으로 프레야 베하(Freja Beha)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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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 레보비츠: 아티스트 엘스워스 켈리(Ellsworth Kelly)와 브라이스 마든(Brice Marden)의 뉴욕 아티스트 스튜디오와 스톰 킹 아트센터(Storm King Art Center)에서 샤를로트 갱스부르(Charlotte Gainsbourg)를 촬영했다.

[브루스 웨버(Bruce Weber)가 촬영한 리야 케베데(Liya Kebede)]

[유르겐 텔러(Juergen Teller)가 촬영한 프레야 베하(Freja Beha).]


 강렬하고 독특한 시선을 각자의 언어로 여과 없이 표현할 수 있는, 흥미로우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작업에 흔쾌히 응한 3인의 사진작가는 이번 캠페인 작품을 통해 모던 패션에 대한 뚜렷한 시각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 루이 비통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패션은 일종의 토론’이라는 신념을 가진 루이 비통은 이번 캠페인 제작과정에서 개성 넘치는 사진작가들의 다면적인 주제와 시각에 큰 가치를 두었다"며 "이번 프로젝트 작업에 참여한 3인의 사진작가들의 시각적 표현은 상당히 강렬해 일반적인 분류나 정의를 넘어선다. 이들의 작품은 편안함에서 벗어나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바가 아닌 다른 무엇인가를 세상에 알리고, 오늘날의 패션에 대해 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미지와 영상은 공식 웹사이트(www.louisvuitton.com)와 루이 비통 패스 애플리케이션(App Store & Google Play 다운로드 가능), 루이 비통이 운영하는 공식 페이스북(Facebook)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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