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조슬린, 고양이 성형에 목숨 건 이유는 남편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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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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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슬린/사진=MBC '서프라이즈'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서프라이즈' 조슬린 와이든스타인의 고양이 성형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캣우먼이 등장했다. 그녀의 이름은 조슬린 와이든스타인이다. 

1940년 스위스의 한 가정집에서 태어난 조슬린 와이든스타인은 어릴 적부터 바쁜 부모님 때문에 집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았고 1978년 알렉 와이든스타인과 사랑에 빠져 결혼식을 올렸다. 그녀는 알렉이 항상 자신을 지켜줄 것이라 생각하고 결혼을 했지만 알렉은 결혼 후 변하기 시작했다. 

알렉은 조슬린과 함께 있는 시간보다 고양이와 붙어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한 조슬린은 "다시 혼자가 될 지도 몰라"라며 눈물을 쏟았다. 그러던 어느 날 조슬린은 알렉이 리우바라는 여성과 바람피는 장면을 목격했고 바람을 핀 이유가 그녀가 고양이를 닮아서라고 생각했다. 

이에 조슬린은 남편 알렉의 마음을 되돌리고자 노력했다. 그녀는 고양이처럼 성형을 하기로 결심한다. 성형을 한 조슬린의 얼굴을 본 알렉은 경악했다. 점점 더 고양이처럼 되고자 하는 조슬린의 모습에 알렉은 결국 이혼을 선언한다.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고양이 성형을 하던 조슬린은 2008년 돌연 성형 중단을 발표했다. 이유는 남편 알렉이 사망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현재 성형 부작용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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