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위협하는 '수면무호흡' 확실한 치료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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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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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늦은 밤, 옆 사람의 코골이에 잠을 깨 본 적이 있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하지만 코골이를 단순한 잠버릇이라고 생각하면 위험하다. 

코를 골다가 숨을 멈추면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고혈압과 심혈관질환,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고, 이 같은 질환이 지속될 경우 사망률이 정상인보다 3~4배나 증가하게 된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수술은 원인이 되는 부위별로 크게 세 가지의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입천장 부위가 좁아 발생되는 경우, 혀뿌리 부위가 좁아 발생되는 경우, 그리고 중증도 이상이라 할 수 있는 입천장과 혀뿌리 부위가 폐쇄되어 발생하는 경우다.

각 경우에 따라 추천하는 수술법이 다양하며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진단과 그 진단결과에 맞는 수술이 이뤄져야 한다.

코골이는 수면 중 코부터 기도를 거쳐 폐까지 정상적인 호흡에 관여하는 신체 부위 중 일부가 막히거나 기능이 떨어져 잡음이 나는 현상으로 질병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그에 반해 산소 포화도가 떨어지고 심장이나 뇌에 시간당 5회 이상 영향을 주는 경우는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하며 이는 질환으로 분류된다. 

수면무호흡은 숨골이나 횡격막의 기능 저하나 노화 등 원인이 다양하며, 뇌나 심장 등 신체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많아 단순 수술로 완치는 어렵다.

미국수면학회 수면무호흡 치료 가이드에는 양압기(CPAP) 치료만이 유일한 수면무호흡 치료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코골이 수술은 보험 처리 대상이 되지만, 수면무호흡 양압기 치료에 대한 기준이 없는 상황이다.

의료진은 "의사들도 환자가 단순 코골이인지 수면무호흡증을 겪고 있는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진료현장에서 두 증세를 구분하고 그에 맞는 치료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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