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애플' 샤오미, 22일 신제품 '미4' 발표…'메탈 디자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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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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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신제품 '미4' 발표 예정 [사진=샤오미 공식웨이보 캡처]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의 애플'로 불리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小米)가 22일 신형 스마트폰을 발표할 예정이다.

샤오미 공식 웨이보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2시 중국 베이징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샤오미 신제품 미(Mi)4 발표회를 개최한다.

웨이보에는 ‘4’라는 숫자와 함께 ‘강철 메탈 조각의 예술 여행’이라는 문구가 적힌 은색 이미지도 함께 공개됐다.

이에 대해 홍콩 언론들은 새 스마트폰 미4가 기존에 쓰이던 플라스틱 대신 금속 소재를 사용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해석했다. 실제로 앞서 중국 온라인에서 미4 본체라며 유출된 사진을 보면 미4에 메탈 디자인이 적용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샤오미는 애플을 철저히 벤치마킹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토종 스마트폰 제조업체다. 샤오미라는 회사명은 '좁쌀'이라는 뜻이다. 창업자들이 좁쌀죽을 먹으며 미래를 꿈꿨다고 회사 이름도 그렇게 지었다. 그러나 '작지만 강한 기업' 샤오미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 확대와 함께 빠르게 성장해 애플을 뛰어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최근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샤오미는 올해 상반기 총 264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으며, 올해 총 6000만 대 매출 목표를 달성하고 내년 1억 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샤오미는 지난해 전년 대비 160% 늘어난 187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총 316억 위안의 매출을 올렸다.

샤오미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중국 대륙, 홍콩, 타이완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로 판매 영역을 넓혀 온 샤오미는 오는 15일부터는 인도에서도 자사 스마트폰 '미3(Mi 3)'를 예약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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