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코리아, 태블릿 겸용 ‘래티튜드 12 러기드 익스트림’ 출시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델코리아(대표 김경덕)는 디스플레이가 180도 회전하는 12인치 노트북 ‘래티튜드 12 러기드 익스트림(Latitude 12 Rugged Extreme)’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

래티튜드 12 러기드 익스트림’은 11.6인치 노트북으로, 지난 달 출시한 래티튜드 14 러기드 익스트림에 이은 제품이다.

델 래티튜드 12 러기드 익스트림은 회전하는 터치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태블릿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플립 힌지형 컨버터블 러기드 PC다. 노트북으로 사용하다가 좁은 차량 내에서 작업을 하거나 화면을 보며 회의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태블릿으로 쉽고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야외에서도 선명한 12인치 다이렉트 뷰(Direct-View) 디스플레이는 밝은 곳과 어두운 곳에서도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또 저항식 멀티터치가 지원되므로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조작에 무리가 없다.

러기드 PC는 제품 낙하, 진동, 물, 먼지 및 온도 변화 등 극한의 상황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을 일컫는다. 군사 지역이나 산업 현장에서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 특수 직업군에 특화된 제품으로, 낙하 테스트와 열 테스트 등 각종 테스트를 통과했다. 울트라 폴리머와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해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 케이블 락 슬롯과 스마트 카드 리더를 비롯해 비접촉식 스마트 카드 리더가 제공되며 지문인식 기능 역시 옵션으로 선택 가능, 보안성도 높였다. FIPS(Federal Information Processing Standard) 140-2와 호환되는 TPM(Trusted Platform Module)과 컨트롤볼트(ControlVault™) 고급 인증 기능, 델 데이터 보호 암호화(Dell Data Protection | Encryption) 등으로 데이터를 보호한다.

델 래티튜드 12 러기드 익스트림은 7월 8일 공식 출시된다.

델, '래티튜드 12 러기드 익스트림’ [사진 = 델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