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삼성·LG 전시관서 첨단 IT제품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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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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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방한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 개설된 삼성과 LG 전시관을 관람했다.

시 주석은 이날 삼성이 ‘중국과 함께 성장하는 삼성의 중국몽’을 주제로 영빈관 2층에 전시한 첨단제품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아 둘러봤다.

이 부회장은 105인치 커브드 UHD TV를 통해 TV와 프리미엄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V낸드 등 제품을 소개했다.

시 주석은 “삼성이 중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을 하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는 소강사회와 조화로운 사회 건설에 크게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영빈관 1층에 마련된 LG 전시관으로 이동해 구본부 LG그룹 회장과 제품을 둘러봤다.

시 주석은 LG전자의 105인치 곡면 울트라 HD TV를 통해 ‘중국몽을 함께 실현하는 LG’를 주제로 한 영상물을 시청했다.

시 주석은 “신에너지와 정보기술산업 분야가 인상깊었다”며 “앞으로 중국시장이 더욱 발전하는 단계에 있으니 기회를 잘 살펴서 LG와 같은 한국 기업이 더 좋은 협력관계를 가져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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