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8년 만에 호주서 월 판매 1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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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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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인기있는 현대차 소형 해치백 i20[사진=현대자동차]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자동차가 호주 시장에 진출한 지 28년 만에 월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며 23개월 연속 월 판매대수 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현대차 호주법인은 지난달 판매대수가 1만8대를 기록하면서 월간 판매대수가 처음으로 1만대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로는 도요타(2만808대), 홀덴(1만2332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엔저 효과를 등에 업고 공격적 마케팅을 펼친 일본 차 브랜드들도 대부분 전년보다 판매량이 줄어든 가운데 현대차는 실적 호조를 보였다.

현대차 호주법인 측은 월간 판매량 1만대 돌파와 관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ix35(한국명 투싼)와 소형 해치백인 i20이 해당 부문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호주에서 인기가 높은 핵심 차종에서 강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는 이런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올해 처음으로 호주 시장에서 연간 판매 10만대 돌파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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