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모스크바 그랑프리로 복귀 '러시아 안 벗어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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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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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자국 대회에서 복귀전[사진출처=소트니코바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 러시아만의 '피겨 여제'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피겨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가 자국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대회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는 30일(이하 한국시각) 2014~2015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그랑프리는 총 6개의 시리즈와 1개의 파이널 대회로 진행된다.

시니어 그랑프리는 전 시즌 세계선수권대회 성적과 시즌 최고점을 반영해 선수별로 대회가 배정된다. 소트니코바는 홈인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4차 로스텔레콤컵과 6차 일본 NHK트로피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소트니코바가 11월14일 모스크바 대회에 출전하게 되면 지난 2월 올림픽 이후 9개월 만에 첫 공식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한편 모스크바 대회엔 한국 피겨의 희망 박소연(17·신목고)이 출전 확정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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