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경북교통방송, 오는 7월 9일 첫 전파 발사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TBN 경북교통방송은 도민들의 기대 속에 오는 7월 9일 낮 12시 첫 전파를 발사한다고 22일 밝혔다.

TBN 한국교통방송 경북본부는 FM 103.5㎒, 호출부호 HLEF-FM으로 포항시 북구 삼흥로 KT 북포항지사 건물 내 4, 5층에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TBN 한국교통방송 경북 방송 개국은 포항시와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을 가청권으로 신속,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과 교통사고 예방을 바라는 도민들의 염원 속에 추진됐다.

TBN 경북 방송은 경북지방경찰청 교통정보센터와 도로공사, 기상대, 강구방송실 등 4개소의 POST 방송실과 200여명의 교통통신원, 20여명의 전문 리포터를 배치하고 경찰과 도로공사, 국토청 등 교통 관련 기관의 교통제보를 취합,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일 20시간 생방송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서울과 인천, 부산, 대전, 대구, 광주와 원주, 전주, 창원, 울산교통방송에 이어 전국에서 11번째로 전파를 발사한다.

경북교통방송은 육상은 물론 해상 교통 정보 뿐만 아니라 재난·재해 방송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공영방송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TBN 경북 방송은 교통전문 편성으로 교통정보와 뉴스, 시사 정보 프로그램인 출발! 경북대행진을 비롯해 스튜디오 1035, TBN 차차차, 즐거운 오후 4시 ,달리는 라디오 교통방송입니다, 낭만이 있는 곳에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10분 단위의 교통정보, 매시 정각 TBN 교통뉴스를 편성한다.

TBN 한국교통방송 경북 방송의 개국으로 지역의 신속․정확한 교통정보 제공과 교통정체 해소,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도민들의 알권리 충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TBN 경북교통방송은 개국에 맞춰 포항 불빛 축제 기간인 7월 31일 저녁 7시 30분, 포항 운하 전망대 일대에서 유명 가수들을 초청해 경북 도민들과 함께 ‘경북 교통방송 개국 특집 축하 SHOW’,  ‘희망의 불빛 CONCERT’를 단독으로 성대하게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