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령’ 26일 극장+IPTV 동시개봉…메인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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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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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악령'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큐브’의 빈센조 나탈리 감독과 ‘마마’ ‘오펀: 천사의 비밀’ 제작진이 탄생시킨 미스터리 공포 ‘악령’이 오는 26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악령’은 악령에게 살해당해 혼령이 된 채 집에 갇히게 된 소녀 리사가 안개 속 혼령의 집을 벗어나기 위해 집을 지배하는 악령과 벌이는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집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주인공 리사가 시공간을 초월하며 악령의 위협을 피해 살아있는 자와 혼령이 된 가족을 구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는 관객들에게 팽팽한 긴장감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공포를 선사한다.

메가폰을 잡은 SF 판타지의 거장, ‘큐브’를 연출한 빈센조 나탈리 감독의 촘촘하고 신선한 연출과 ‘마마’ ‘오펀: 천사의 비밀’ 제작진의 참여는 영화의 완성도를 끌어올려, 올 여름 가장 독특하고 신선한 미스터리 공포 영화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싸인’으로 데뷔한 이후, 최고의 아역배우로 떠오르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아비게일 브레스린이 주인공 리사 역을 맡아 막강한 라인업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또한 ‘악령’은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경쟁작으로 출품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서서히 조여오는 스릴과 공포를 선사하는 빈센조 나탈리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과 리사가 표현하는 감정이 맞물려 관객들에게 극한의 공포를 경험케 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는 ‘악령’은 올 여름을 강타할 최강의 미스터리 공포 영화로 등극할 전망이다.

‘악령’은 26일 개봉 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포스터 속에는 혼령들이 갇혀있는 어두컴컴한 악령의 집이 마치 박제된 듯 담겨있는 투명한 유리병을 주인공 리사가 한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음산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안개 속 집이라는 한정된 공간과,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집에서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이상한 하루를 살고 있는 리사의 모습은 관객에게 극한의 스릴감과 공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 여름을 강타할 단 하나의 미스터리 공포 영화 ‘악령’은 극장과 IPTV에서 동시 개봉, 극장과 안방까지 서늘한 공포와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보다 많은 관객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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