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경의 머니마니>승리하는 재무설계 포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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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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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월드컵이 한국시간으로 13일 개막한다. 상대적 열세인 대표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수비를 두텁게 하면서 역습을 노리는 전략으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축구는 객관적인 전력 차이를 뛰어난 전술로 충분히 극복 할 수 있는 팀 경기이므로 'one team·one spirit·one goal'의 슬로건을 내세운 홍명보호에 거는 기대가 크다.

개인의 재무설계도 축구와 다를 바 없다. 전후반 총 90분을 뛰는 축구처럼 우리의 인생도 제한된 시간 안에 골을 넣어야 승리 하는 경기이다.

승리를 하기 위한 재무설계는 어떻게 해야 할까? 수비를 투텁게 하면서 역습을 노리면 승산이 있다는 분석처럼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리고 승리를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전략이 없으면 90분 내내 공만 쫓아 다니다 힘만 빠지는 동네축구가 되기 쉽다. 승리를 위한 전략을 세우기 위해 홍명보 감독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한 재무상담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전략이 세워지면 대표팀의 4-2-3-1 전법처럼 개인의 자산도 상황에 맞게 배분을 해야 한다. 안전한 은행 예적금으로 수비를 두텁게 하면서도 기회가 오면 역습을 해서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발빠른 투자상품을 전방 공격수로 배치해야 한다.

공격과 수비를 연결해주는 허리에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이 제격이다. 가정의 골키퍼인 보장성보험은 어느 쪽으로 공이 날아와도 빈틈없이 막아낼수 있어야 한다.

빈틈을 없애기 위해 골키퍼를 두세명씩 세워놓으면 다른 곳에서 빈틈이 생긴다. 과도한 보험료 지출은 공격수가 줄어들어 골 넣을 기회를 만들기가 어렵게 한다.

골키퍼는 1명임을 명심해야 한다. 부상 등으로 인한 선수교체를 위해 후보선수는 항상 준비돼야 한다. 일정 부분의 비상자금은 CMA 등에서 항상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

공격은 공격답게 수비는 수비답게 정해진 포지션을 잘 지켜야 한다. 전원수비나 전원공격은 백전백패다. 찬스는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찾아 올지 모르기 때문에 경기가 잘 안 풀려도 포기하지 말고 집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이기고 있다고 자만해서도 안 된다. 심판의 경기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는 게임은 진행 중 이다. 경기 시작 5분, 종료 5분을 조심해야 하듯 방심은 금물이다.

/ 조영경 희망재무설계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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