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고승덕, 딸 글로 낙선하자 전처 박유아씨 "딸 후회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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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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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박유아 [사진 제공=옵시스아트 갤러리]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전처 박유아 씨가 딸의 글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박유아 씨는 경향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고승덕 후보 딸의 글이 낙선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에 "딸이 상처를 입을까 염려해 딸에게 물었는데, 딸은 '글을 올린 목적이 일종의 양심선언으로 낙선이 아니었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했다. 딸은 그 글을 올린 것에 대해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박유아 씨는 고승덕 후보가 주장한 아버지 고(故) 박태준 포스코 회장 일가와 문용린 후보의 정치공작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앞서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고승덕 후보는 "박성빈이 문용린 후보에게 전화한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문용린 후보와 박태준 회장은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0년 같은 시기에 교육부장관과 총리로 재임했고, 박태준 회장 사망 시 문용린 후보가 장례위원을 맡기도 했다"며 딸의 글이 문용린의 공작정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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