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보안기술연구팀, 세계 최고 해킹대회 데프콘 2년 연속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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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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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라온시큐어 보안기술연구팀이 국제 해킹대회에서 2년 연속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라온시큐어 보안기술연구팀(raon_ASRT)이 국제해킹대회인 ‘데프콘(DEFCON) CTF 22’ 예선에서 한국 참가팀 중 최고 성적을 거두며, 오는 8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본선에 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데프콘은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국제해킹대회로 매년 여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각종 보안 컨퍼런스와 함께 본선 대회가 개최되며, 전 세계 해커그룹들이 대거 참가해 해커월드컵이라고도 불린다.

라온시큐어 보안기술연구팀은 지난해 21회 대회에서 국내 기업 해커팀으로는 최초로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에서 유럽, 중국 등을 제치고 최종 3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예선에는 박찬암 팀장을 필두로 신동휘, 박종섭, 김우현, 이종호, 이정훈, 고기완 등 화이트해커 7명이 팀을 구성해 출전했다.

보안기술연구팀은 이와 같은 국내외 해킹대회 참가와 함께 최신 보안 취약점 및 해킹기술 연구 등 다양한 보안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글로벌 해킹대회를 통해서 한국 해커그룹의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통해 국가 정보보안 기술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프콘 CTF 22’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과 각종 국제해킹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초청된 8개 팀 등 총 20개 팀이 출전,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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