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현·김새론·이성열의 '하이스쿨' 대본 리딩 '벌써 호흡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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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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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쿨 [사진 제공=사진=(유)하이스쿨문화산업전문회사]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인피니트 이성열과 남우현, 배우 김새론이 호흡을 맞추는 '하이스쿨-러브온'이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KBS 2TV '하이스쿨-러브온'(가제, 극본 이재연, 연출 성준해 서주완) 제작진은 지난 13일 KBS 신관에서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대본리딩현장에는 성준해 감독, 이재연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남우현, 김새론, 이성열, 이주실, 최수린, 조연우 등 주요 출연진이 함께 모여 기분 좋은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처음 한자리에 모인 제작진과 배우들은 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사를 나눈 후 대본리딩을 시작했다.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모두들 진지하게 대본에 빠져드는가 하면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시종 계속되었다.

남우현은 할머니와 단 둘이 살며 분식집을 운영하는 열혈 청년 신우현으로 분해 자신감과 청량감 넘치는 대사로 대본리딩의 첫 포문을 열었다. 그는 잘생긴 외모와 수준급 노래실력으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것에 무관심한 신우현의 모습을 무뚝뚝한 듯 정감 있는 매력으로 소화해내며 다른 연기자들과 자연스런 호흡을 이어갔다.

이성열은 신우현의 막강 라이벌 황성열로 분해 차갑고 반항아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극 중 못하는 게 없는 엄친아로 우현의 친 엄마가 자신의 새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우현과 경쟁하게 된다. 성열은 앞으로 두 사람이 펼쳐갈 갈등과 경쟁관계를 긴장감 있게 그려내며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김새론은 우현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 이슬비로 완벽하게 빙의해 귀엽고 능청스런 연기를 선보였다.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의 천진난만함과 인간 세계를 알아 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섬세한 감정선을 통해 표현해냈다.

특히 슬비와 우현이 귀엽게 투닥거리는 모습은 벌써부터 사랑스러운 커플을 그려보게 만드는가 하면 슬비에게만은 따듯한 성열의 사랑도 풋풋함 감정을 자아내며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우현의 할머니 공말숙을 연기하는 이주실은 친손자를 대하듯 젊은 배우들에게 애틋한 정을 표현하며 대본리딩을 이끌었고, 최수린과 조연우는 찰떡 부부 호흡으로 현장의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청춘 로맨스 드라마답게 젊은 열정으로 가득 찬 젊은 배우들의 패기 또한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제작사 관계자는 "젊은 배우들이 하나 같이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는 열정과 패기를 보여줘서 고맙다. 또 선배 연기자분들이 이들을 잘 이끌어주어 기쁘다. 마지막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열정을 다하는 행복한 작업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KBS 2TV의 새로운 판타지 성장로맨스 '하이스쿨-러브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와 순수 열혈 청춘들이 펼쳐갈 좌충우돌 사랑과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성장로맨스드라마로, 총 20부작으로 6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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