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원인 등 허위사실 인터넷에 글 올린 50대 자영업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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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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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2일 세월호 침몰 원인과 관련한 유언비어를 퍼뜨린 혐의(정보통신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5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침몰한 세월호 사고 현장=이형석 기자(진도)]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세월호 침몰 사고 원인과 관련해 유언비어를 퍼뜨린 50대 남성이 입건됐다.

12일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원인과 관련한 유언비어를 퍼뜨린 혐의(정보통신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5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자영업자인 A씨는 지난달 18일 한 포털사이트에 '세월호 침몰이 한미 해군 훈련에 참가한 미군 잠수함과 충돌 때문'이라는 요지의 확인되지 않은 글을 올리는 등 5일간 모두 48차례에 걸쳐 인터넷을 통해 유언비어를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조사에서 "당국이 지금보다 더 적극적인 구조활동을 펼쳐주기 바라는 취지에서 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에게 2차적인 정신적 고통을 줄 수 있는 유언비어 유포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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