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부ㆍ용산소방서 등 6곳에 대학생 의용소방대 창설… 지자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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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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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서울시는 전국 지자체 첫 대학생 의용소방대를 조직해 동일세대에 대한 재난예방의 선도적 자원으로 육성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학생 의용소방대는 중부ㆍ용산ㆍ성북ㆍ마포ㆍ동작ㆍ서대문소방서 등 6곳에 시범운영된다. 1개 의용소방대 당 20~30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서울시에는 현재 총 456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있다. 이들은 평소 생업에 종사하다 재난이 발생하면 소방관들과 함께 재난을 수습한다.

의용소방대는 지원 현황에 따라 대학교 동아리 형태로도 운영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6개 소방서 관할지역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거주 대학생이다.

오는 31일까지 시범 운영하는 6개 소방서(대응관리과)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는 해당소방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의용소방대는 내달 중 발대식을 갖고 여름방학 기간 재난 및 응급처치 교육 수료 뒤 본격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권순경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소셜네트워크의 생산과 소비 주축인 10~20대 안전의식이 결합되면 젊은 층의 안전문화가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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