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모바일 게임업체 코쿤게임즈에 3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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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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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초기 기업 전문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임지훈)는 모바일 게임업체 코쿤게임즈(대표 이정욱)에 3억원을 투자했다고 금일 밝혔다.

코쿤게임즈는 인기 소셜게임 ‘히어로시티(HeroCity)’를 개발하며 이미 합을 맞추어본 파프리카랩의 핵심 인재들이 뭉쳐 설립한 게임 스타트업이다. 이정욱 대표는 파프리카랩에서 COO로서 전사적 사업/제품 개발을 전두지휘 한 바 있으며 송기문 CTO는 파프리카랩에서 게임 개발을 총괄한, 게임 개발 10년 이상 경력의 넥슨 출신 특급 개발자로 정평이 나있다.

이상엽 CPO는 글로벌 코어 게임업체 카밤코리아에서 라이브를 담당하였으며 코쿤게임즈에서 게임기획/운영을 총괄한다. 여기에 파프리카랩 출신 핵심 개발자 2인과 그래픽 아티스트 3인이 함께해 총 8명의 파프리카랩 인재들이 다시 의기투합한다.

이번 투자에 힘입어 코쿤게임즈는 오는 6월 말 모바일 부족전쟁류 게임 ‘전쟁의 노래’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전쟁의 노래’는 영웅시스템과 부족전쟁류의 다이나믹한 매력을 모바일로 고스란히 옮겨온 중세 판타지 컨셉의 전략게임이다.

집단간의 경쟁을 유도하는 길드요소를 전략적으로 강화하여 국내 유저들의 특성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국내 대표적인 ‘부족전쟁’류 모바일 게임으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다.

케이큐브벤처스 임지훈 대표는 “코쿤게임즈는 페이스북 소셜게임 여명기부터 시작해 이미 4개의 게임을 함께 개발해 온 경험을 기반으로 탄탄한 팀워크와 전문성을 모두 갖춘 팀이다”라며, “부족전쟁류 및 SNG 게임 운영에 대한 코쿤게임즈만의 노하우를 통해 아직은 절대 강자가 없는 국내 모바일 전략게임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쿤게임즈의 이정욱 대표는 “부족전쟁류 게임은 개발과 운영에 있어 타 장르와는 차별화된 역량을 필요로 하는데, 코쿤게임즈는 서버 개발에서부터 게임 내 밸런스, 운영 노하우 등 전략 장르 개발사로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 유저들에게 맞춤화된 ‘전쟁의 노래’를 통해 지금까지 웹 상의 전유물이었던 부족전쟁류 게임의 모바일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큐브벤처스는 작년부터 핀콘, 넵튠, 드라이어드, 오올블루, 두바퀴소프트, 발컨, 체리벅스, 레드 사하라, 하울링소프트 그리고 이번 코쿤게임즈 투자까지 총 10개의 주목받는 초기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이들 중 상당 수가 시장의 좋은 평가를 얻으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초기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들의 유의미한 성과와 더불어, 기술기반 스타트업 투자를 강화하고 있으며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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