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 8억 달러 추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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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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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사가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 테마파크 건설에 8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미국 엔터테인먼트 업체 디즈니가 현재 아시아 최대규모를 목표로 상하이에 건설 중인 디즈니랜드 테마파크에 8억 달러(약 8242억원)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AFP 통신 등 외신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상하이 선디(申迪)그룹과 합작한 '디즈니랜드 상하이'의 총 투자액이 55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추가 투자는 테마파크의 수용 공간과 시설 확충에 쓰일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밀켄 글로벌 콘퍼런스 석상에서 말했다.

아이거 CEO는 "추가 투자에 따른 시설 확충으로 테마파크 개막때 더 많은 관람객이 디즈니의 화려한 경험을 즐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작계약에 따르면 상하디 션디 그룹이 57%의 지분을 소유하며 디즈니는 나머지 43%의 지분을 갖게 된다. 이번 디즈니사의 추가 투자로 상하이 디즈니랜드 예상 면적도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2011년 착공한 디즈니랜드 상하이는디즈니가 해외에서 파리, 도쿄, 홍콩에 이어 네 번째로 짓는 테파마크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오는 2015년 12월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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