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직원, 지난해까지 6차례 우수 승무원 선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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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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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청해진해운 직원들이 지난해까지 6차례 우수 승무원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2002~2013년까지 여객선안전재단의 우수 승무원 명단을 분석한 결과, 청해진해운 직원들이 총 6차례 수상했다.

여객선안전재단은 해양수산부의 연안여객선 및 터미널 고객만족도 평가를 토대로 우수 승무원을 선발하는데, 선원뿐 아니라 청해진해운 역시 '고객 만족도 우수 선사'로 3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추천은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장 과 각 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경찰청 해상안전과장 등이 하게 된다.

우수승무원 자격 조건은 △ 당시 소속선사에 3년 이상 연속 근무한 승무원 △ 선정 시점으로부터 최근 2년 동안 해양사고의 조사 및 심판에 관한 법률 제2조제1항의 규정에 의한 해양사고와 직접 관련되지 아니한 승무원 △ 선정 시점으로부터 최근 2년 동안 선원공제 또는 선원보험사고 건수의 합이 2건 이하인 승무원 등이다.

하지만 자기 살자고 승객을 두고 내린 해운사와 선원들이 상을 받았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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