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진도 여객선, 350명 아니야…471명 탔다 '120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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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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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사진=YTN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진도 여객선이 서서히 침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오전 9시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이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 중인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등 471여 명이 탑승하고 있고 120명이 구조된 상태다.

현재 진도 여객선은 90% 이상 기울어진 상태이며 학생들이 아직 바다에 뛰어 들지는 않았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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