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티가 나나봐' 무대에 박진영 "15&가 만들어질 때 바랐던 두 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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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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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가 나나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15&가 신곡 ‘티가 나나봐’ 첫 무대 소감을 밝혔다.

15&는 13일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에서 ‘티가 나나봐’로 멋진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15& ‘티가 나나봐’ 무대 내내 흐뭇한 미소를 보였던 프로듀서 박진영은 방송 후 트위터에 “15&가 만들어질 때 바랐던 두 가지. 외로운 가수 생활에 서로에게 친구 되기, 서로의 노래 실력 배우기”라면서 “드디어 지민이에게서 예린이의 장점이, 예린이에게서 지민이의 장점이 들리기 시작한다. ‘티가 나나봐’ 정말 잘 불렀어. 자랑스러워”라고 응원했다.

박지민은 “오늘 무대를 끝내고 조용한 방에서 다시 노래 들으면서 정말 많은 걸 느낀다”면서 “새벽부터 와주신 팬들도 너무 감사하고, 예쁘게 무대 연출해 주신 K팝 작가님 PD님 카메라 감독님 모든 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티가 나나봐’ 첫 무대 소감을 밝혔다. “예린이랑도 같이 무대에서 노래하게 되어서 행복하다”며 파트너 백예린에 대한 애정도 표현했다.

백예린도 “내가 이렇게 많은 팬들에게서 사랑받고 좋은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는 이유는 박진영 PD를 만났기 때문이 아닐까?”라며 “나의 행복을 중요시해 주는 가족 같은 분들이 회사에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노래한다”고 썼다.

‘티가 나나봐’는 “티가 나나봐. 다 보이나 봐. 아무리 티를 안 내려고 해봐도 하루 종일 미소가 계속 흘러나와. 니가 내 맘속에 심어 논 사랑 때문에” 등의 가사로 소녀의 억누를 수 없는 첫사랑의 설렘을 담았다.

15&의 디지털 싱글 ‘티가 나나봐’는 내달 발매 예정인 첫 번째 정규앨범의 수록곡으로 이날 선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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