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2’ 임시완 “‘정글의 법칙’ 브라질 편 다녀왔더니 캐스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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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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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소속 연기자 임시완이 ‘리오2’ 목소리 역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임시완은 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IFC몰 CGV 여의도에서 방송인 류시현의 진행으로 열린 애니메이션 ‘리오2’(감독 카를로스 살다나) 뮤직페스티벌 쇼케이스에서 캐스팅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임시완은 “목소리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가 SBS ‘정글의 법칙’에 다녀왔을 때였다”면서 “그래서 캐스팅 제안이 들어온 것이 아닌가 싶다”고 답했다.

이어 “당시 아마존 편이었다. 아마존을 두 번이나 경험한 것”이라며 “이 자리를 빌어 ‘정글의 법칙’ 제작진에 감사드린다. 류승룡 선배, 써니와 즐겁게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리오2’는 야생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도시형 앵무새 ‘블루’가 자신과 정반대의 매력을 지닌 ‘쥬엘’을 만나 개구쟁이 세 아이를 낳고 평화로운 삶을 이어가다 아마존에서 자신들의 동족인 파란 마코 앵무새들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쥬엘의 설득에 못 이겨 아마존으로 떠나면서 벌어진 일들을 담았다.

미국버전에는 제시 아이젠버그(블루 역), 앤 해서웨이(쥬엘 역), 저메인 클레멘트(나이젤 역), 제이미 폭스, 윌 아이엠, 부르노 마스, 앤디 가르시아, 크리스틴 체노웨스, 조지 로페즈, 트레이시 모건, 레슬리 만, 로드리고 산토로, 레이체 크로우, 아만들라 스텐버그, 피어스 가뇽이 목소리 연기를 했다.

국내 더빙판에는 블루 역에 임시완이, 쥬엘에는 소녀시대 써니, 나이젤에 류승룡이 출연했다. 내달 1일 3D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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