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리지 "바지 터졌다" 돌발 방송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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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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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리지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그룹 오렌지캬라멜 멤버 리지가 화끈한 발언으로 성인돌로 등극했다.

리지는 지난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에 출연해 오르가즘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녀사냥’ MC 신동엽은 리지에게 “잡지에서 그런 내용을 본 적 있느냐”고 묻자 리지는 “아니다. 동영상을 봤다. 동영상에서 보면 남자, 여자 거의 비슷하다”며 거침없이 이야기했다.

이때 신동엽은 “아까 허지웅이 ‘남녀가 둘이 그런 감정이 같이 오진 않는다’고 하니까 리지가 무의식적으로 ‘그렇지 그렇지’라며 고개를 끄덕끄덕하더라. 그러다 본인이 깜짝 놀라더라”라고 폭로했다.

리지는 신동엽 말에 박장대소했고 급기야 바지가 터지는 사고를 겪었다. 리지는 “나 지금 바지 터졌다”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마녀사냥’에서 리지는 지드래곤과의 스캔들을 언급하면서 “그분과는 잘 될 수가 없다. 너무 높으신 분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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