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시장 침체 속 향수만 잘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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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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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최근 화장품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향수가 나홀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12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화장품 전체 매출신장율은 최근 한 자릿수에 그친데 반해 일반 향수는 두 자릿수 신장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리미엄 향수는 최대 3배 이상 높은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온라인의 발달과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조말론·딥티크·크리드·아쿠아디파르마 등 독특한 향기의 프리미엄 향수가 새롭게 주목 받으며 향수 시장 전체를 부활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6일까지 영등포점에서 퍼퓸페어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성별·나이·직업·장소 등에 따라 적합한 향수를 추천하고, 향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각 브랜드의 고유한 히스토리를 소개해 향수에 대한 인식을 한단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등포점의 경우 20~30대 젊은 고객들의 비중이 높은 것을 감안해 별자리에 어울리는 향수 추천, 룰렛 게임, 토피어리와 꽃으로 만든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 오는 14일 화이트데이 선물용으로 적합한 향수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곽웅일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장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향수를 주제로 연인, 친구, 가족들을 위한 이색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인기 향수들을 직접 뿌려보는 것은 물론 평소 궁금했던 향수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젊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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